스트레스는 우리의 생존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체계의 기능의 저하를 유발시키며 이에 따라 우리는 감염에 취약해지고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뇌의 가소성이 저하되어 학습과 인지기능가지 손상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뇌의 전전두피질 뉴런을 '가지치기'하면서 연결망 형성 능력을 떨어뜨리고 인지의 기능은 손상시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을 까요??
우리는 설치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생명과학 연구소인 소크연구소의 프레드 게이지라는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서 설치류를 두개의 큰 박스에 나누었습니다. 하나는 물과 음식만이 있는 박스였고(표준환경), 다른 하나는 터널, 공, 바퀴 등 뛰고 가지고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은 박스(강화환경)로 구성하였습니다.
두번재 박스인 '강화 환경'이라 불리는 재미있는 박스에서 지낸 쥐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뛰고, 다른 쥐들과 놀이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표준환경'이라 불리는 지루한 박스에서 지낸 쥐들은 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둔해지기 시작했고 지극히 일부만의 상호작용만을 가졌습니다.
두번재 '강화환경에'있는 쥐들은 뇌 가소성이 높아지면서 더 높은 인지 능력을 가지게 되고 스트레스 수치가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첫번재 박스에 있는 지수는 인지 평가가 점점 낮아지고 스트레스 수치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뿐만아니라 두번째 박스에 있는 쥐들은 쥐들의 뇌의 전전두피질에서 뉴런 가지가 무성하고 다른 세포와 많은 시냅스가 형성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것을 알 수 있는 것일까요?
먼저 우리는 지루함을 경계해야합니다. 일이나 생활이 전반적으로 단조롭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새롭게 도전할 것을 찾아야 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새로운 취미,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 등 어떤 것이든 실행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실행하기 전에 여러가지 핑계거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흥분시키는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 수치는 떨어지면서도 인지 능력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명심해야합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은 간단한 것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을 지루한 환경으로 빠뜨리지 않는 다면 무엇이든 찾아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항상 호기심을 갖고 무언가를 접근한 것도 자신을 지루한 환경에 놓이지 않게하는 다른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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