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확실히 업무적으로 성공한 사람인 것 같다. 그렇기에 바인더의 힘을 몸소 느끼며 실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작성한 것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실제로 이렇게 까지 시간을 관리해볼까? 라는 책의 동기부여는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시간관리가 중요하지 라고 생각했었다. 내가 나이가 들었을까? 아니면 작가가 정말 나를 울렸을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말 나를 바꿔야한다는 마음이 가장 크게 들었던 책이었던것 같다. 다시 한번 읽게되면 이런 느낌을 받을지.. 그리고 내가 그때까지 지금 시작한 시간관리, 바인더 관리를 잃어버리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지금 느낌을 기억해보고자 한다.
P80
최근 기업들의 직원교육도 이런 변화를 반영해 방향이 바뀌고 있다. 교육의 목적이 '회사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자 '직원 자신을 위해서'로 바뀌고 있다. 사실 그것은 다른 개념이 아니라 개인의 약점은 조직의 약점이 되고 개인의 강점은 역시 조직의 강점이 된다는 발상에서 기반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은 10만 명을 먹여 살릴 능력있는 인재를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인재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 점차 개인이 중요해지는 가치관이 다가온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도 그렇고 많은 사람이 점차 조직이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려운 것 같다. 아직까지는 하지만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라도 이점을 꼭 기억하고 싶다.
P91
열일곱 살의 존 고다드처럼 여러분의 꿈을 다음의 '꿈 리스트'서식에 적어 보기 바란다. 다만 꿈을 적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될까 안 될까를 절대로 고민하지 말라.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이 좋다. 말도 안되는 것도 좋다. '독사에게서 독을 빼내기'같은 황당한 것일수록 좋다. 되고 안 되고는 신의 영역이다. 내가 바라는 것만 쓰면 된다.
둘째, 되도록 구채적일수록 좋다. '좋은 차 갖기'는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좋을 차가 어떤 차인지 신도 모른다. 차라리 페라리나 람보르기니라고 써라.
셋째, 처음부터 빈칸을 다 메우지 않아도 된다.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들을 추가해 나가도 좋다.
넷째, 가족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아니면 동아리에서 함께하면 더욱 좋다. 그럴 경우 돌아가며 발표를 하면 된다. 소위 사람들에게 '공표'를 하는 셈이 되고, 주변 사람의 지원을 받게 되면 그 꿈을 이루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꿈 한번기록해보자!!
P96
사람들은 일생동안 사다리를 타고 빠르게 올라가는 것에 관심이 많다. 빨리 승진하고, 빨리 기반잡고, 빨리 돈을 벌고, 빨리 사업을 확장하고..., 그렇게 빨리 무엇인가를 얻고 쟁취했지만, 그 대가로 건강을 잃거나, 가정이 해체되거나, 자녀들이 가출을 하는 등의 어려움이 생긴다면 그 성취는 과연 의미가 있을까? 때문에 사다리를 빠르게 오르기보다는 올바른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거 현명하다. 잘못된 사다리에 빨리 올라갔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 다시 내려와야만 한다.
=> 내가 가는 방향이 올바른지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여기 책에서 설명하는 사의 사명선언서나 꿈인 것 같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빨리 올라간다고해서 나도 그렇게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그것을 원하는지 확인해야한다. 군인들이 진급에 목메는 것도 그런 것이 아닐까?
P105
1979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에게 명확한 장래 목표를 설정하고 기록하여 그것을 위한 계획을 세웠는지 질문해 보았더니, 그들중 3%만이 목표와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13%는 목표를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고 기록하지는 않았고, 나머지 84%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10년 후에 그들을 대상으로 다시 조사했을 때, 목표는 있었으나 기록하지 않았던 13%의 사람들이 목표가 전혀 없었던 84%의 학생보다 평균 2배의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했던 3%는 나머지 97%에 비해 평균 10배가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목표를 종이에 기록하면 목표 스스로가 목표를 이룰 힘을 가진다. 과언이 아니다. 시각화되어 눈으로 보이는 목표는 우리의 뇌에 작용하여 이미 상상이 아닌 현실의 세계로 구현되기 시작한다.
=> 꿈 적기도 일종의 목표이고, 여기에 나와있는 주간, 월간 역시 목표가 가장 앞에 나와있다. 그것을 다이어리 펼칠 때마다 보면서 실행력을 갖게하는 것은 아닐까?
코카콜라 회장 더글라스의 신년사
삶이란 공중에서 다섯 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 게임입니다. 각 다섯개의 공에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영혼)이라고 붙여 봅시다. 조만간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네 개의 공은 유리공이라서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닳고 긁히고 깨져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섯 개의 공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평가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은 각자 다르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나'에게 가장 최선인 것에 두십시오.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십시오. 그것들이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줄 수 있는 것들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노력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마십시오. 우리를 구속하는 것은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입니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마십시오.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마세요.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지는 마십시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 present를 선물present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P139
너의 시간을 알라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는 "성과를 향한 도전"에서 시간관리의 핵심을 한마디로 표현한다.
"너의 시간을 알라"
그러기 위해 첫째 "시간을 기록하라"라고 주문한다. 대단한 통찰력이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의 현주소를 알지 못하는 이상 시간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초행길에 미팅장소를 찾아가다가 길을 잃거나 찾지 못해 주변을 빙빙 도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럴 때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길을 물으면 상대방이 반드시 되묻는 말이 있다. "지금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무슨 간판이나 건물이 보입니까?" 길을 잃어도 지금의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듯 시간과리도 내가 사용하는 시간의 현주소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들이 어떻게 새 나가는지, 낭비되고 있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우선순위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일은 큰 의미가 없다.
=> 내가 사용하는 시간을 기록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해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가끔 핸드폰에서 핸드폰 사용내역이 뜨는데 "와 생각보다 많이 내가 유투브를 봤네"라고 한숨쉰 적이 있다. 그런데 막상 기록하려고하니 귀찮고 내가 얼마나 많이 노는지 알려질까봐 두렵다...
P164
미국이나 유럽 등 100~150년 이상된 금융 그룹들은 3일 단위의 목표관리를 한다. 미국 최대 금융 그룹인 AIG나 푸르덴셜, 메트라이프, ING 그룹 등이 그렇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미팅을 갖고 목표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반드시 갖는다. 목요일 오전에는 월.화.수요일에 대한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하고, 월요일 오전에는 그전 주 목.금.토요일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그러한 3일 단위의 목표관리로 국내사에 비해 몇 배의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 목표를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알려주었다. 3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 단위 평가하는 것을 어떨까?
P237 표준을 선점하는 자가 세산을 지배한다.
국제 무역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80%는 표준의 영향하에서 유통되고 있다. 표준을 만드는 자가 표준을 따르는 자를 지배하는 세상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는 세계 PC시장의 94%를 장악해 빌 게이츠를 세계 제일의 부자로 만들었다. 중국에서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인건비는 생산비용의 0.4%인데 반해 미국 퀄컴에 지불하는 CDMA 로열티는 판매가격의 5.75%나 된다고 한다. 수치상 14배지만 판매가로 환산해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면 거의 70배 차이가 난다. 표준의 힘이다.
=> 업무하는데 적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의 성장성과 투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일 것 같다.
P274
필자는 누구와 경쟁했을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타인과 비교하면 영원히 불행하고 끊임없이 경쟁하게 된다. 비교하면 열등감이나 우월감이 생긴다. 두 단어는 결국 동의어이다. 자신의 과거 혹은 자신의 미래와 비교해야 행복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 자신과 싸워서 이기자!(정말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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