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 자주 말했지만, 모든 투자의 방법의 가장 기초는 싸게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사더라도 싸게 사지 못한다면 투자로써 이익을 만들기에는 어렵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것을 달러투자에 적용하면 낮은 환율에 싸서 상승할 때 팔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싸게 사는 방법을 알아야합니다.
달러를 사서 파는 행위에는 기본적으로 매매 기준율이 적용되어 크게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바로 환전수수료 우대율이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90%이상 적용하여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전 수숙료가 왜 중요한지는 기초-3글에 적혀있습니다.
그러면 달러를 사고 파는 유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달러는 사고 파는 유형에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은행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환전앱을 이용해서 환전하기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버일 겁니다. 이 방법은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통해 원화를 외화로 환전하는 방법입니다. 은행에서 환전과 재환전시 우대율 90%를 적용하여 환전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KB국민은행이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원화 100만원 이하 그리고 1만달러 이상의 거래에만 환전 수수료 우대율 90%를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원큐를 이용하면 고객 등급과 관계없이 최고 1만 달러까지 환전 수수료 90%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은행을 다양하게 보다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환율 우대수수료를 90%까지 적용받아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에는 계좌이체나 송금을 하면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현찰 달러로 인출한 후에 다시 달러를 매도할 은행에 입금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재환전 은행이 다를 시)
2. 증권 계좌로 달러를 산 후에 다시 증권계좌에서 팔기
이 방법은 달러투자에서 가장 쉬운방법이고 환율 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료 우대율 측면에서도 가장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 보유해야할 달러가 있으면, 미국 주식 투자로 바로 활용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증권사 달러는 전신환이기 때문입니다. 전신환 달러이기 때문에 현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권사를 통한 달러의 환전은 거래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물론 24시간 투자를 해야하는데 왜 거래시간이 제한있지?라고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거래는 24시간 가능하지만 달러투자로써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바로 5시 이후부터는 가환전이라는 개념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가환전이란 은행영업시간 이후에는 달러를 다음 날 아침 최초의 고시환율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즉각 적인 환차익을 노리는 환 투자로써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여유를 두고 투자하신다면 괜찮은 방법이긴 합니다.)
3. 증권 계좌에서 산 달러를 은행 외화통장으로 이체해서 달러 정기 예금에 가입후 다시 증권계좌로 이체해 원화로 재환전 하는 방법
뭔가 이름만들었을 때는 매우 복잡한 방법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증권사에서 산 달러를 예금으로 묶어두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증권사의 가환전 시간을 피해서 달러를 매도할 때도 사용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현찰로 환전한 달러를 외화통장에 입금하거나 정기 예금에 가입한 후 인출할 경우, 그리고 한번이라도 증권계좌로 송금 등의 이체의 과정을 거치면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경우에는 곧바로 달러를 매도할 경우가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니 급히 매도할 일이 있지 않으면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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